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대표적인 교통수단인 친환경 철도를 타고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진주를 찾는다.
진주시는 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전국체전 등이 열리는 10월 축제기간 교통대란이 우려되어 코레일과 협의 관광전용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축제기간인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2,600여명의 관광객들이 진주의 축제를 관람하게 되는데 도착 첫날인 10월 1일 오후 4시 18분 진주역에 도착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진주시가 환영행사를 가진다.
진주역 광장에서 펼쳐지는 환영행사에는 풍물단이 흥을 돋우는 공연과 환영 플래카드․이벤트 행사로 최초 출입문을 나오는 승객에게 기념품, 꽃다발 증정으로 진주에서의 감동의 축제분위기를 느끼게 되며 남강유등축제의 메인장소인 진주성으로 이동하여 화려한 유등의 향연을 관람한 후 밤 9시 관광전용열차로 귀가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진주로 오는 기차 안에서 유등 만들기 체험과 진주문화와 역사에 관한 퀴즈를 풀게 되며, 퀴즈에서 우승한 탑승자 10명에게 진주의 관광 상품인 논개가락지를 기념품으로 증정하게 된다.
오는 10월 2일, 10월 3일, 10월 8일, 10월 9일, 10월 10일 5차례에 걸쳐 1회당 430명으로 총 2,600여명의 관광객들이 진주의 축제에 빠져들게 된다.
한편 진주시는 남강유등축제 컨셉에 맞는 전용열차 운행으로 차별화된 축제로 원활한 교통흐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