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갈전초등학교 5학년 3반 학생들입니다.
지난 11월 6일, 저희는 마을 걷기 활동을 통해 우리 마을에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걸었던 길은 ‘김시민장군 둘레길’ 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저희는 자전거 도로와 관련된 문제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자전거 도로와 인도 사이에 화단? 풀이 심어진 곳에 걸려 넘어질 뻔 했습니다. 물론 자전거 도로 안에서만 천천히 타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인도를 걸어가는 사람도 불편한 점을 느끼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안전을 위해 설치한 화단이 오히려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습니다.
둘째, 자전거 도로 중간에 턱이 있어 위험합니다. 충무공초등학교에서 행정복지센터 가는 길을 비롯하여 자전거 도로가 끊기는 곳이나 새로 연결되는 곳에는 어김없이 턱이 있어 걸리거나 넘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셋째, 도로 포장 상태가 불량한 곳이 많습니다. 문산교 앞뒤를 포함하여 물초울공원 운동기구 옆, 이성자 미술관 아래 강변도로에는 수많은 곳이 갈라지거나 터져 울퉁불퉁하고 보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자전거 도로를 보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만약에 자전거 도로에 풀을 없애고, 갑자기 튀어나오는 턱을 깎고, 갈라진 곳을 다시 포장한다면 시민들이 자전거 도로를 더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빠른 시일 내에 문제가 해결되어 저희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고 보행자도 편안하게 다닐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