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결혼식이 있어 진주시청을 찾았습니다
주말 시민들에게 무료예식장으로 개방하고 있는 점은 참 잘한 행정이라 생각됩니다
넓은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이라 편리했고요
다만 결혼식이다보니 하객들이 많이 몰리고, 여름날이라 실내에만 있으니
냉방이 되지 않아 몹시 짜증이 나더군요.
국가적으로 에너지절약을 추진하고 있어 실내온도에 대한 적정온도 유지지침이 내려간 건 알지만
아예 에어컨은 켜지도 않고 대형선풍기 몇대만 돌리는 것은 좀 심하다 싶더이다.
하루종일 있는 것도 아니고, 즐거운 날 오랜만에 친척들과 이웃들이 모였는데 더워서 짜증이 난다면
되겠습니까, 또한 대부분 나름 복장을 갖춰입고 오는 탓에 더위는 좀 문제가 있더군요
부디 이 점은 시정해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