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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관련 보건소 직원분들과 진주시장님께
작성일
2020-04-07 09:30:37
작성자
김○○
조회수 :
1109
안녕하세요 . 저는 2020년 4월 6일 베트남에서 아시아나 특별기로 제가 15년째 가족과 살고있는 진주로 복귀한 50대 남성이며 세아이의 가장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힘든 국내 불경기 극복을 위해 진주와 몇개월에 한번씩 왕래하며 열심히 근무중인데 이번 코로나로 베트남에 거의 2개월 강제 비슷한 격리된 삶을 살다 특별기로 어제 인천 공항에 귀국을 했습니다. 하노이는 사회주의 문화로 한국과 인식. 배려. 삶의방식 등이 많이 다르며 도시의 시스템과 병원시설 등이 많이 열악한 편입니다.
저 역시 이런 불안감과 다름으로
긴 기다림에 끝에 인천공항에 도착 했으며.
이후 통과 검색의 긴장감과 불안감의 분위기와 함께 5시간의 도시간 이동으로 진주보건소에 도착했을때의 느낌은 하루 지난 지금도 가슴의 벅참과 고생길의 뒤안길에 부모님을 만난것처럼 행복하고 기뻤으며 마음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이유는 인천공항의 긴장감과 무뚝뚝함을 벗어나
진주는 도착하자 보건소 직원들의 신속하며 친절한 배려와 알림. 검사 등으로 시민에 대한 진한 감동과 배려, 첨단 시스템의 도시임을 느꼈으며 내고향 진주의 살고 있음에 자부심까지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5분 정도 근거리에 위치한 진주의 역사적 배경인 남강과 촉석루. 문화회관 등 진주 동서남북의 시티뷰를 모두 볼수 있는 멋진 호텔룸의 무상제공과 최고의 도시락 음식. 또한 호텔 직원들의 서비스와 환대에 가장 힘든 제 인생시기에 진주시와 시민의 정과 사랑에 나름 위안이 되는 정말 뜻 깊은 시간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세아이를 가진 진주시민이자 가장으로서 자부심과 감동. 사랑을 주신 진주시장님과 보건소 직원분들! 그리고 최고의 뷰를 가진 객실과 깊은 엄마의 손맛과 프레쉬한 저녁 음식을 제공해 주신 호텔 사장님. 직원분들에게 정말 정말 감동, 감동이며 진심의 감사함을 전해 드립니다.
저 역시 이 모든 배려에 맞추어 코로나 극복을 위한 자가격리 및 퇴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것이며
진주시민으로서 다시한번 자긍심을 가지며, 미래 세계 최고의 도시 진주를 확신하며 자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