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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관총채벌레, 작지만 얕보면 큰 피해 !
작성일
2007-04-19 08:49:51
작성자
이○○
조회수 :
3106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주요 과수인 단감의 안정적 생산을 위하여 매년 피해를 입히고 있는 감관총채벌레에 대한 방제요령을 농가에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감관총채벌레는 지난 2000년도에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외래해충으로 매년 그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데, 그동안 적절한 방제대책이 수립되어 있지 않아 농가에서 애로를 겪어 왔다.
○ 이 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치아메톡삼액상수화제 1,000배액을 이용하여 감나무 새순이 나오기 시작하는 4월 17일을 전후하여 1차 방제를 해주고, 1차 방제 후 7~10일이 지나서 2차 방제를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추가방제는 감꽃 수정이 끝나는 6월 7일경에 해주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 이 해충은 소나무가 많은 지역 인근에 있는 감나무 과수원에서 주로 피해가 나타나는데, 싹이 나올 때 잎에 붙어 가해를 하게 되면 잎이 중심으로 말려서 두루마리 형상이 된다. 이것을 흔히 생장과정에서 잎이 펴지지 않은 것으로 오인하여 쉽게 지나치기 때문에 피해를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시기에는 방제도 쉽고 방제효율도 높은 편이어서 방제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때를 놓치게 되면 잎이 충분히 자라고 말린 잎이 주황색을 띄다가 점차 흑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피해 잎은 회복이 거의 불가능해지고 방제효율도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 감관총채벌레는 처음에는 잎에만 피해를 주는 정도지만 후기에는 과일에 반점을 남기고, 이 반점은 수확기 상품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 해충이 발생한 과수원은 최종 수확 했을 때 전체 수확 과일의 10%정도 차지하기 때문에 방제 적기를 잘 지켜 피해를 줄 일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농업기술원은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