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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내리는 4월, 고추점무늬병 주의 !
작성일
2007-04-20 18:00:38
작성자
이○○
조회수 :
3011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잦아지고 있는 봄비와 흐린 날씨가 수확 중에 있는 시설고추 생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들고, 철저한 예찰을 통해 고품질 고추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재배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 농업기술원은 보통 이 시기에 비가 자주 내리게 되면 일부 시설고추 포장에서 고추점무늬병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한 적절한 방제대책이 꼭 실천되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 고추점무늬병은 코리네스포라 카시콜라(Corynespora cassiicola)라는 병원균에 의해 감염되는 병으로 갈색점무늬병과도 증상이 비슷해 식별에 어려움이 있기도 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잎에 원형 또는 타원형의 작은 갈색병반이 생기고, 심하게 발생한 잎은 노랗게 변해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열매에 회색 곰팡이가 무수히 많이 형성되어 고추의 상품성이 전혀 없게 되는데, 줄기까지 병이 진행되면 전체가 시들어 말라죽게 되는 병이다.
○ 병의 발생조건은 봄비가 자주 오고 흐린 날 포장내 습도가 높을 때 쉽게 발병하며, 발병 가능온도도 범위가 대단히 넓어 하우스내부가 20~30℃에 있으면 발병적온이 된다. 특히 처음 발생한 전염원은 병든 식물체와 함께 하우스내에서 월동을 하기 때문에 발병 식물체는 반드시 뽑아 없애야 한다.
○ 농업기술원은 점무늬병이 발생한 포장은 발병 초기에 베노밀, 또는 엄지수화제 1000배액을 살포하여 병의 진전을 막도록 당부하고 있는데, 점무늬병과 관련이 없는 약제를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농가 경제적 손실 이외에도 상품의 품질저하로 인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병 발생이 의심되면 해당지역 농업기술센터나 농업기술원으로 직접 문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