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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곡리

1914년, 진주군 문산면 삼동(三洞) 일부, 이곡면 제곡동(耳谷面提谷洞)으로서 삼곡리(三谷里)라 하였다.

삼동(三洞)

일동네, 이동네, 삼동네 3개 동네로서 문산면을 이루었으며 세 번째 정착된 마을이란데서 삼동이 되었다고 한다.

강마골(降馬谷)

강마곡(降馬谷)은 문산 방언으로 강마골이라고 불리워졌다. 옛날에 말을 타고 다니던 길손이 소씨의 세력이 두려워 말에서 내렸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 한다.

공마당

삼동네 냇가에 있는 공지(空地)이다. 이곳은 동네 장정들이 모여 힘을 겨루었던 마당 (운동장)으로서 「씨름」, 「들돌(역도)」, 「공차기」, 「소싸움」까지도 하였던 곳으로 지금의 공설운동장과 같은 곳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동산(東山)

마을 앞 남산에 동산곡(東山谷)이란 계곡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1930년대에 이 등산곡을 중심하여 남산에 수천(數千)마리의 백로(白鷺)가 서식(棲息)했으나 6·25사변 중 그 무자비한 총포소리에 놀란 백로는 휴전된 53년경에는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

오곡(梧谷)

옛날 이 마을에는 오동(梧桐)나무가 많아 오동내골이 생겼고 또 소문리와 연결된 오동내다리(橋)로 연유하여 오곡마을이라고 이름하였다.

원당(元堂)

마을이 정착하기 이전에는 논이었는데「원당이들」이라고 불렀다. 그들 이름을 따서 원당마을이라고 부른다.

달래고개

어느날 의좋은 남매(男妹)가 남산 먼당에 있는 밭에 일하려 여동생을 앞세우고 가는데 갑자기 내린 소낙비를 맞아 비에 젖은 베옷이 과년한 여동생 몸에 찰싹 달라붙자 그 몸매에 순간적으로 욕정을 느낀 오빠가 자기의 불륜한 마음가짐을 뉘우치고 고개마루에 올라가서 생식기를 돌로 찍어 죽고 말았다. 앞서가던 여동생은 아무리 기다려도 오빠가 오지 않자 고개를 되돌아 가보니 그런 참변이 일어나고 있지 않은가. 그러한 광경을 본 여동생은 울부짖으며「무엇때문에 죽었을까. 한번이라도 달래나 볼 것이지」했다는 유래로 달래고개라고 한다. 남산 중턱에 있다.

메모틔

마을 어귀 남산 기슭 모퉁이에서 말을 탄 관리나 길손은 말에서 내려 객사에 출입할 수 있다하여 하마(下馬)모틔라고 하였다. 이 말이 세월이 지나면서 매모틔라고 불리워졌다고 한다. 지금 이곳에는 찰방 이상석 청덕선정비(察訪李相奭淸德善政碑)가 서 있다.

몰매등

옛날 소촌역(召村驛)에서 사육하는 말이 죽으면 묻었던 장소를 말한다. 삼곡리소재 혜광학교 부근 산기슭에 위치한 몰마등(沒馬嶝)을 말하는 것 같다.

벽계봉(碧溪峰)

옛날에 남산 밑으로 푸른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골짜기로 남산 중턱을 병풍같이 두른 바위덤은 절경을 이루었던 곳이라 한다. 전해진 바에 의하면 조선조 어느 임금님의 아우가 다녀갔다는데 여기에 대한 근거자료를 서울에 거주하는 배(裵)모씨가 갖고 있으나 연락 두절로 자세히 기록할 수는 없다. 그 아래에 살던 이(李)씨는 여관업을 하고 있었는데 이 벽계봉을 연유하여 여관 이름을 「벽계여관」이라고 하였다 한다.

알얍땅과 딘기얍땅

미봉산(米峰山)은 쌀이 쌓인 것과 같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쑥밭(林坪)들에서 벼타작을 하여 가래질을 하면 알곡식은「알얍당」에 떨어지고 껍질은 「딘기압땅」과 딘기선창에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딘기얍당과 딘기선창은 꼭 벼 껍질이 쌓여 있는 것같이 보인다고 하여 생겨난 지명이다.

나비설

마을 앞 남산 남서향 산록에 진양고등학교와 문산중학교가 있는 곳이다. 옛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나비설이라고 한다. 들판에서 건너다보면 그 형상이 꼭 나비와 같단다. 진양고등학교가 있는 가운데 등이 나비의 몸체이고 충혼탑쪽등은 왼쪽 날개이며 군민회관쪽 등은 오른쪽 날개이고 산 정상은 나비의 머리라 한다. 어떤 풍수가 예언하기를 평화스러운 「나비설」이니 훗날 아이들을 가르치는 곳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다. 아니나 다를까 지금은 두 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통시바우

통시는 화장실의 사투리이다 이곳 바위의 생김새가 재래식「통시」모양으로 생겼으며 장수(체격 큰 사람)가 아니면 도저히 사용할 수 없을 만큼이나 규모가 크게 되어 있다. 그 아래에 샘(우물)이 있는데 이 모두를 「장수바우」와 연관된 것 같다고 전해지고 있다.

덕촌(德村) 덕동(德洞)·덕남(德南)

모두 한 마을이다.

제곡(堤谷)

독립마을로서 서남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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