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평리(內坪里)

1914년 진주군 축동면 내평동, 연행동, 수거동, 곤양군 곤명면 조평동 각 일부로서 내평리라 하였다. 현재 내평마을과 상촌마을을 합하여 내평리라 한다.

내평(內坪)

본래 진주군 축곡면 내평동이다.

• 미동 : 동쪽은 양옥, 서쪽은 정동, 남쪽은 유동, 북쪽은 진양호로 싸여져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내평리에서 분할하여 미동으로 부르며 두 땀으로 형성되어 있고 예전부터 현재까지 살고있는 성씨는 한, 강, 조, 이, 양씨 이다.
• 미륵골: 본 마을 서북쪽에 있다. 퇴봉산의 줄기가 동쪽으로 두 등이 갈라 뻗쳐 내려와 남쪽측은 큰미륵골이고 북쪽측은 작은미륵골이라 불러오고 있다.
• 미륵 : 큰미륵골 남쪽산 중턱에 있다. 높이 1.3m 너비 80cm 두께20cm 되는 미륵이 있었다. 최근 진주경상대와 마산경남대 사학과 교수들이 찾아와서 보고 고려말기에 입석된 것이라 추정된다고 하였다. 현재는 1999년 도굴꾼들에 의해 도난당하고 없다.
• 퇴봉산 : 큰미륵골 서쪽에 있는 산이다. 임란때 왜군이 쳐들어 오는 것을 물리쳤다고 퇴봉산이라 한다는 전설이 있다.
• 무등산 : 큰미륵골로 들어가는 오른쪽 산이다 송장등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 가장골 : 남쪽에 있다. 옛날 무덤이 있는 곳이다. 가장터 자리가 있어 양쪽에 석관이 남아있다. 일정때 도굴꾼들이 파헤쳤다고 한다.
• 북동 : 작은미륵골로 들어가는 오른쪽 산이다.
• 채동 : 작은미륵골로 들어가는 왼쪽 산이다.
• 고래장터 : 작은미륵골로 들어가는 산이다. 일명 채동, 중간에 고래장터 굴이 두 개가 있다.
• 오모 : 옛날 오산마을이 있었는데 현재는 남강댐으로 인하여 수몰되었다.
• 저드래 : 서쪽 산밑 음달에 오야마을이 있었으나 전부가 수몰되었다.
• 녹두실고개 : 서북쪽에 있다. 내평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상촌(上村)

동쪽은 정동, 서쪽은 사천군 곤명면 연평리, 남쪽은 가호, 북쪽은 진양호로 싸여있는 마을이다. 두 땀으로 형성되어 있다. 예로부터 현재까지 살고있는 성씨는 김,하,정,강,양,이,배,장,구,안씨 등이다. 그리고 진양정씨의 재실과 전주이씨의 재실이 있다.

• 솔티 : 산에 소나무가 많이 있다하여 솔티라고 부른다. 마을 앞에는 진주 ~ 하동간 국도이고 뒤로는 경전선 철도이다.
• 감식골 : 남쪽에 있다. 옛날 지방 감사가 고개를 넘어오다가 호랑이 밥이 되었다 해서 지어진 말이라고 한다.
• 산성산 : 북쪽에 있는 산이다. 조선시대에 진주성을 지키기 위해 진을 치고 있던 산이다. 지금도 성터 주위에는 많은 돌들이 널려있고 당시의 의병들이 가마솥을 걸었던 터가 있으며 성을 지키던 장군의 발자국이 반석위에 그려져 있다. 지난 6.25사변 당시 미군이 진을치고 인민군과 대치하기도 했다.
• 홍문관교리 이명윤공 추모비 : 연화봉 산기슭에 있다. 1991년에 세웠다.
• 노가지골 : 북쪽에 있다. 솔티 뒷산 고개를 넘어가면 바로 노가지골이다. 옛날 노씨가 이 골짜기에서 농사를 지었다하여 노가지골이라 불러오고 있다.
• 웃밭골 : 마을 북쪽에 있다. 남강댐이 조성되기 이전에는 상촌마을이었으나 저지대는 전부 수몰되었고 고지대에 살던 몇가구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