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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찾은 서부 시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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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2-08
기자 :
김기대
조회 :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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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찾은 서부 시장 풍경

 

  지난 2월 2일(금)은 진주 서부 시장 5일장이었다. 설 대목장이라 가 보았다. 물건을 팔러 오신분 들과 물건을 사기 위해 오신 분들이 서부시장에 많이 와 있었다. 금년 마지막 장날 바로 앞 장날이다. 이곳 장날에 가면 훈훈한 시골 인심을 맛 보곤 했다. 뻥튀기는 펑펑 소리와 함께 옥수수 알이 커다랗게 굵어져 나왔다. 쌀을 넣으면 쌀이 나오고 보리쌀을 넣으면 보리쌀이 커져서 나오는 것이 어릴 때는 신기했다. 이날도 펑펑 소리를 나면서 부지런히 튀기고 있다. 옆에는 쌀 강판을 붙이고 있다. 그때는 이런 것들이 엄청 맛이 있었다.

  가을에 팔다가 저장한 도라지, 우엉뿌리, 무, 배추, 찹쌀, 멥쌀, 쪽파, 대파 ,산나물 등 먹을 수 있는 것들을 팔고 있었다. 무를 땅 속에 저장하여 노란 움을 머리에 이고 있는 싱싱한 것도 있고 노란 배추 속 등도 있었다. 밀감, 천혜향, 레드향, 사과, 떡국 떡 , 더덕, 애호박, 풋고추 등 비닐하우스에서 따 온 것도 보였다. 한겨울에도 여름철에 나는 열매채소도, 잎 채소인 상추, 깻잎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시대에 사는 우리 한국인들이다. 

  심지어 얼음 구덩이에서 살고 있는 손바닥만 한 잉어도 건져와 팔고 있다. 호랑이가 겁이 나 도망을 쳤다고 전해 오는 곶감을 종이 박스에 가지런히 넣어 쌓아 놓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한식은 세계 200 여 나라로 널리 퍼져 나가고 있는 중이다. 세계의 젊은이들이 발전하는 한국을 보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K-푸드를 먹어보기 위하여 한식당을 찾고 있다. 한국이 상상 이상으로 발전되었고 최첨단 과학기술에 깜짝 놀란다. 

  강★★(미천면, 60대, 여)씨는 “곳곳에 마트가 생겨나 장날이 이전보다 못해도 농작물은 가지고 오지요. 알밤, 고구마, 토란, 찹쌀, 쌀, 콩 등을 직접 농사지어 저장해 두었다가 가져왔어요. 장날에 오면 많은 사람들도 보고 새 소식도 듣고 시간도 잘 가고 정말 좋아요. 농사만 잘 지으면 먹고 사는 데는 지장 없어요.” 하고 말했다.

 

2024년 2월 5일 시민명예기자 김기대(초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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