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시장 신규상가 프리마켓 열려

 진주 서부시장 신규상가에서 지난 28일 프리마켓이 열렸다. 이번 프리마켓은 진주시 지역 커뮤니티 진주 아지매카페에서 주최한 행사로 진주시 지역 상인들과 개인 판매자들이 모여 의류부터 액세서리, 양말, 신발 등 다양한 물품과 맛있는 먹거리들로 가득했다.

 이번 프리마켓이 열린 진주 서부시장은 봉곡동 31번지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1955년에 개설되었다. 경상남도 서부의 농촌지방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를 주축으로 열리는 상설 시장이다. 최근 재래시상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신규상가가 완공되어 1층은 상가, 2~4층으로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편리해졌다.

 진주 서부시장은 매월 2일 7일이 포함되는 날짜에 장이 열리고 있다. 서부시장은 특히 칼제비와 칼국수가 유명하고 각종 농산물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장날에는 많은 진주시민들이 찾는 시장이다.

 진주 아지매 카페에서 주최하는 진아 마켓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주 서부시장 신규상가 로비에서 프리마켓이 열릴 예정이다.

 프리마켓을 즐기던 신안동 거주 진주시민은 "서부시장은 이번에 처음 방문했는데 신규상가에 주차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어 좋았고, 프리마켓도 좋았다 매번 주차 걱정에 서부시장을 오고 싶어도 못 왔었는데 이제는 2일 7일 장날에 와서 시장 구경도 하고 맛있다고 소문난 칼제비도 꼭 먹어볼 예정이다. "라며 소회를 전했다.

2024년 3월 14일 시민명예기자 김태은(평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