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지역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진주시는 지난 1일, 시청 시민홀에서
학계와 관련 전문가, 환경단체, 시민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해소 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오는 2020년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에 따른 공원 난개발과
시민 불편에 대한 우려,
민간공원 특례개발 확대 방안과 문제점 등이
다채롭게 논의됐습니다.
시는 이날 토론회의
주요 내용을 참고삼아
우선관리지역을 선별하고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을 위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연내 마무리 한다는 방침입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I N T]조규일, 진주시장
"제일 좋은 것은 모든 지역을 다 사들이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런 재정력을 각 도시가 갖고 있느냐 하면 그렇지는 못할 겁니다. 오늘 나온 내용들을 결국 기본 계획의 방향으로 설정해서 반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