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기업가정신의 뿌리인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을 표현한 마당극이 진주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졌습니다.
진주시는 지난 19일 진주여고과
20일 삼현여고, 21일 동명고에서
조선시대 실천유학자 남명 조식 선생의 삶과
경의사상을 마당극으로 표현한
극단 '큰들'의 마당극, '남명'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진주정신을 바탕으로 이야기되는
남명의 경의사상과 청렴정신을 배우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한편,
청소년 문화예술 향유 기회도
확대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공연 현장을 찾은 조규일 진주시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 INT ] 조규일, 진주시장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 실사구시 정책이 우리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진주가 선정되는 데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LG, GS, 삼성, 효성 이런 1세대 창업가들이 진주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GS의 허만정 회장께서는 이 진주여고를 만드는 데 가장 기여를 많이 하신 분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