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종합사회복지관 홍락원 개관식이 지난 28일 조규일 진주시장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진주시 문산읍에 조성된 홍락원은
지상 2층으로,
1층에는
휴게실과 체력단련실, 실버카페가,
2층에는
다목적공간과 프로그램실 등이 설치됐으며
별관은 경로식당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진주시는
진주 남부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기존의 상락원, 청락원을
이용하기 힘들다는 지적에 따라
총 49억 2천만 원을 투입해
홍락원을 건립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형평운동 100주년 알리기에 나선 진주시가 지난 27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형평운동 역사 바로알기’ 소양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는 사상에 따라 펼쳐진 형평운동은
1923년 진주에서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된 백정들의 신분해방운동으로,
우리나라 신분제 해체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한국 최초의 인권운동으로 불립니다.
이번 교육에 초빙된
경상국립대학교 교학부총장 신용민 교수는
‘백정인권운동의 주인공들’이라는 주제로
형평운동의 시대적 배경과 성립, 발전,
문화작품 속 백정인권운동 등을 강연했습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 간을 형평주간으로 정하고
100주년 기념 학술회의와 홍보 캠페인,
인권영화제, 전시와 공연 등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