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시민홀에서 민방위대 창설 제31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시방위협의회위원을 비롯하여 도·시의원, 읍면동장, 지역민방위대장, 여성자율민방위개동대원, 민방위유공자 등 35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민방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민방위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함으로써 21세기 시대적 상황에 부합하는 민방위대 역할의 재정립과 자위적 안전커뮤니티 조성의 출발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날 기념식이 열리기 전에 통일안보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경상대학교 김용대 교수를 특별 초빙하여 ‘아시아 주변 국가간의 이념에 대한 연구’란 주제의 안보강연회를 개최하며, 이어서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유공자 표창과 민방위창설 제31주년 기념 치사,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 활동상을 담은 VTR시청 등의 순으로 기념식이 거행된다.
이날 직장민방위대 2개 대가 소방방재청장과 도지사표창을 수상하고, 행자부장관표창 1명을 비롯하여 도지사1, 시장3명 등 민간인 5명이 표창을 수상하며, 도지사표창 2명과 시장표창 5명 등 공무원 7명이 표창을 수상하고, 창설기념 표어·포스터·수필 공모에서 우수작품을 제출한 학생 6명이 시장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20명이 각종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