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일반성면 재래시장(시장 상인회 대표 이상규)이 MBC "오늘은 장날“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12일 오후 6시 50분부터 1시간동안 방영될 예정이다.
“오늘은 장날” 프로그램은 일반성면 재래시장의 농특산품 및 재래시장 판매광경, 시장의 여러 가지 모습과 시장사람들의 모습을 촬영하였을뿐만 아니라 뽀빠이 이상용씨의 사회로 빈손을 부른가수 현진우씨가 초청된 가운데 농산물생산자 5명, 시장 상인 8명 등 13명이 출연하는 노래자랑도 가졌다.
지난 1995년 도농통합진주시로 출범하면서 진주시로 편입된 일반성면은 동부 5개면의 교통, 문화, 상업지역의 중심지이며, 그 중심에는 매 3일과 8일 5일장으로 열리는 일반성면 창촌리 반성시장이 자리잡고 있다.
오랜 세월동안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는 반성시장은 동부 5개면은 물론 인근 고성, 함안, 마산지역 주민들도 많이 이용하는 옛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시골재래시장으로 예로부터 장꾼들의 음식인 돼지뼈를 고운 국물의 장국밥은 구수한 향기와 더불어 시골장터의 분위기를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
반성시장은 1670년 임진왜란 이후 전쟁피해 복구시 자연발생적으로 장터가 형성되었으며, 1770년 전국 1,064장터 중 진주지방 10개소 중 가장 큰 장이었으며, 1960년 확장한 면적을 포함해 2,000여평 규모에 목조 장옥 38동을 갖추고 있으며, 2006년에는 시장 화장실 개보수․장옥증축․바닥포장 공사를 시행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