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개 제향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의 관기로 제2차 진주성전투(1593년 계사년)에서 성이 함락되고 7만 민․관․군이 전몰하자 촉석루 아래 남강의 의암에서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투신한 의기 논개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제향이며, 이러한 논개의 사적에 대한 기록은 유몽인(1559-1623)의 어우야담 의암사적비(경남도 유형문화재 353호), 오두인의 의암기 등에 실려 전하고 있고 논개가 투신한 바위는 의암(경남도 기념물 235호)이라 불리고 있으며 매년 음력 6월 그믐에 논개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제향을 봉행하고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날 논개 제향은 신위봉안, 강신례, 참신례, 헌작(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제문낭독, 행장보고, 참례자 분향, 사신 순으로 봉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