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해빙기에는 지반의 동결과 융해가 반복됨에 따라 각종 재난안전 사고의 우려가 높아 진주시에서는 2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기간으로 정하고 대형 건설현장 안전사고 및 생활주변의 축대나 옹벽 등의 붕괴사고를 비롯한 대형재난을 예방함은 물론 이를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시민생활의 안정을 기하고자 해빙기 종합 안전대책을 수립 재난위험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난 취약분야 안전관리, 해빙기 안전 대책 강화 등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시행하게 되며, 재난 취약분야인 지하굴착 또는 대규모 절․성토 공사장, 대형공사장, 절개지․낙석위험지역, 축대․옹벽, 기타 해빙기에 붕괴 등의 사고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에 대해 안전관리자문단 및 시설물 관리기관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점검결과 위험시설물로 판명 나면 신속히 위험정보 전파 및 사용금지 조치하고 주민 대피장소 지정, 이재민 대책을 강구하고, 붕괴위험이 있는 축대․옹벽 등은 안전진단 후 보수 보강하게 되며,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 등은 즉시 공사 중지함과 아울러 시정토록 조치하고, 예산확보 등 절차상 계획이 필요한 공공시설은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응급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한 시에서는 시민들에게도 현재 살고 있는 집이나 주변 건물이 균열이나 지반 침하로 기울어져 있는지, 집의 축대나 옹벽은 안전한지, 절개지나 언덕위에서 바위나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 지 등을 잘 살펴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당부함과 아울러 위험 요인을 발견할 시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시 재난관리부서(☎749-2153)에 신속하게 신고하여 필요한 대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건설재난관리과(☎749-2153)
(과장 강홍기 재난관리담당 윤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