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산부가 뒷문이 없는 관광버스를 이용하기엔 너무 불편합니다. 통로가 좁고 대다수의 승객들이 하차를 생각에 앞쪽에 몰려서 타기때문입니다. 거기에다 애기를 데리고 타면 더더욱 힘듭니다.
실제로 나이많은 어르신들은 무료버스라고 일부러 더타신다고 이야기하는걸 들었습니다.
또한 혁신도시에 아무리 버스를 기다려도 오지를 않고 탑승정보도 알 수 없어 너무 불편합니다.
2. 처음엔 무료버스라 생각없이 이용하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결국 세금에서 충당되는 돈일텐데 세금낭비가 의심됩니다.
3. 교통불편민원을 제기했지만, 답변을 안해줍니다.
(그래서 도에 직접 제기한 후에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세가지 민원을 했고, 돌아온 답변의 내용을 읽고 너무 이해가 안되고 답변을 해주신 담당자님은 시민이 올린 민원을 제대로 읽으셨는지 요점을 알고 답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답변을 해주신 구용호 담당자님의 답변을 캡쳐해서 다시 올립니다.
담당자의 답변을 읽고 든 생각은 민원의 내용은 읽지않고 그져 복사 붙여넣기식으로 성의 없는 답변으로 느껴졌습니다.
담당자분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으나 임산부가 버스를 타기란 생각보다 쉽지않고 또한 아이를 동승해서 타는건 더더욱 어렵습니다.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타이틀을 적으시면 해주신 답변은
그저 파업을 하고있는 삼성교통에 대한 개인적인생각만 적으신 것같습니다.
저는 삼성교통이 흑자인지 적자인지 궁금한게 아니라 시민으로써 느끼는 불편함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주시라고 시에서는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건지에 대해서 민원을 제기했지만,
담당자분은 흑자, 용역, 재정지원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시민으로 하여금 특정 시내버스에 대해서 선입견을 가지라고 하는것밖에 안느껴졌습니다.
선진교통문화 발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답변을 하셨던데,
그전에 교통행정과 담당자로서 선진교통문화 발전을 원하시면 시민들이 뭘 원하는지
어떤민원을 올렸는지에 대해서 최소한 글의 요점을 파악하시고 답변해주셨으면합니다.
또한,
시민으로써 드린 교통불편민원에 대해 다시하번 제대로 읽으시고
민원에 대한 답변을 다시 해주시길 바랍니다.
첨부파일을 올립니다.
확인하고 답변부탁드립니다.
왠만하면 기존 담당자께서 다시 답변을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