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의 민원내용은 관련법에 따라 보호되며, 특히 부패․공익신고에 해당될 경우 공익신고자보호법에 따라 신고자는 보호되고 지원됨을 안내해드립니다.
버스기사가 사람들 앞에서 저를 말귀 못알아먹는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작성일
2019-03-07 21:04:43
작성자
비공개
조회수 :
552
6시 20분 쯤 중앙시장에서 151번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 번호판은 내리자마자 너무 황당하고 억울하고 놀라서 보지못했습니다. 저는 맨 뒷자리에 앉아있었기 때문에 앞에 나가 기사님께 내린다고 말씀드리려 했습니다. 그런데 말을 끝내기 무섭게 앉으라고 하시길래 혹시 내가 늦게 말씀드려 내릴 곳을 지나쳤나 싶어 네? 하며 주위를 둘러 봤습니다. 그런데 소리를 지르면서 말귀 못알아먹냐며 내가 지금 외국어로 말했냐며 소리를 꽥꽥 지르셨습니다. 순식간에 사람을 말귀못알아먹는 인간으로 만들어버린 겁니다. 버스에는 어르신들도 많이 계셨는데 당황해서 자리에 앉고 보니 옆에 앉아 계셨던 할머니들도 약간 놀라신 거 같았습니다. 분명 차 유리에 "내리기 전에 미리 말씀해주세요"라는 문구가 붙어있었고 저는 내릴 거라고 말하려고 한건데 뭐가 잘못되었던 걸까요;;;
6시 20분 쯤 중앙시장에서 탄 151번 버스 기사 혹시 알 수 있으시면 그 기사분 교육 좀 다시 시켜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