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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향교 한문경전대회를 마치고...
작성일
2015-10-29 11:33:39
작성자
배○○
조회수 :
1339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이번 10월 25일에 진주향교에서 개최하는 한문암송경전대회에 참가하느라 새벽부터 아이를 데리고 진주길에 올랐지요..
아이에게 한학공부를 시키며 이런저런 대회에 참가하면서 그 고장의 문화기행도 우연찮게 하게
됩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게 된 까닭은 진주향교 측의 편파적이지 않는 공정한 심사에 감격을 해서입니다.
앞서 말했듯 저는 대전이 연고입니다.. 대전에서도 주최하는 많은 한문경전대회가 있으며
아이를 데리고 참여를 해 본 경험으로 주최 측근에 얼토당토 하지 않는 많은 상이 돌아가는 어이없는 행적을 봐왔습니다.
그런 예에 타지에서 개최하는 대회에서 상을 받는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로 이미 마음을 접었고 참가 목적을 그동안 익히고 닦은 사자소학을 대중앞에 나가 당당히 성독하게 하여 아이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소박한 마음으로 참가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큰 상을 주신 진주향교 전교님 이하 공정한 심사를 하신 심사위원분들께 존경의
뜻을 밝히는 바입니다.
앞으로도 이같은 뜻이 허물어지지않도록 시에서 많은 격려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