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폭염으로 다들 힘든 시간이겠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계절이 바뀌겠지요
힘내세요
어떤 글에서 꽃을 떠올리면 봄이란 계절이 떠오르지만
꽃은 봄에만 피는 것이 아니다 말처럼 푹푹찌는더위와 강렬한 태양속에서도 피는 노랑 해바라기
계절과 시간이란것이 신기합니다 .
진주를 떠올리면 힘들고, 슬프고, 아프고, 그랬습니다,,
돌아갈수없는 그곳
아이들이 힘든일을 당하고 떠나올수밖에 없었던 그곳 진주
문득 오늘 진주생각이 나면서
감사하다. 정말 감사합니다..저와 아이들이 이렇게 계절을 느끼게
해준분이 , 그런 곳이 있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진주성폭력상담소 김미정선생님
얼마전 진주에서 학대아동 쉼터를 (남,녀)개소한다는 기사에 더 없이 반가웠습니다.
좋은 일 감사합니다.
아마도 많은 누군가에겐 쉼의 시간을 가지게 해 줄곳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맞아도 다시 집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왜? 낮선 누군가보다는 맞아도 아는 얼굴이 나으니까요..불쌍하죠, 안타깝지요,
시설이 생겼지만 그 곳 계신분들은 무게감을 느끼고 일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세아이들이 아동학대를 당하고 친권소송과 형사소송을 함께하며 진주경찰서를 제집처럼 드나들었습니다.
아마도 다들 흐지부지 되는 사건만 봐 와서인지,,, 아니면 다른 더 큰 일이 있으신건지..
제아이들의 억울함은 제가 소리쳐야 했습니다.
아동학대 별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던 양육자에게 힘든시간을 견디고
응원해주시는 김미정선생님과 함께
3년징역 5년집행유예를 판결받기까지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햇습니다.
끝까지 가보지 않았으면 제가 이런말을 할수가 없을것같네요. 끝까지 가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을 순 없었습니다. 전 빽도없고 돈도없고 힘없는 사람이었으니까요
세아이들을 구하기위해
제입으로 공무원과 경찰분들께 항변해야 했으니까요.
그때 제 힘든 손을 잡아준 분들처럼
이제 시설에서의 아픈 아이들은 마음과 몸이 치유되고 인생을 살아가는 힘과 빛이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게 제아이들에게 손내밀어준 진주성폭력상담소의 김미정 선생님처럼요.
선생님을 통한 인연들
해바라기센터 이영임, 김명숙 선생님 다들 감사합니다. 경남도민일보 김다솜기자님 감사합니다
제가 해보지 않았다면 그런 체계도 몰랐겠지요.
학대당하고 피해서 온 아이들은 마음이 지쳐 힘이 없고 용기가 없습니다.
경찰차 경광등 만 봐도 괜히 겁먹겠지요. 하지만 경찰에게 "저 힘들어요 이사람(양육자) 벌주세요.."라고 가르쳐주세요
그 시설에서 어쩔수없이 다시 학대지옥으로 간다 해도
'경찰에 신고하는 법과 담당 상담사에게 연락해서 병원데려가주세요, 진단서 끊어 놔 주세요..'라고 가르쳐주세요
제가 해보니 진단서없으니 가해자는 변호사로 그런적없다라고 빠져나가더라구요..
더 이상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는데 계속 일어나는 일이죠..안타깝습니다,
예방책도 중요하고 학대아동의 교육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르게 가르치고 안아주고 따뜻한 정신의 교육자, 자기의 이익과 자리의 명예들의 어른이 아닌 자신의 일처럼 발벗고 나서야하는
진짜 어른,,,이 존재해야합니다
얼마전 매체에서 남성당한약방 김장하선생님의 '어른'...영상 눈물흘리며 보았습니다.
정말 어른이다
아픈사람으로 번돈을 함부로 쓸수가 없었다시며 정말 소중한일에 말없이 쓰신분,,,눈물났습니다.
감동이었습니다. 이처럼 드러나지않은 어른,,,이분역시 조용히 기사도 옆에분들의 이야기로 쓰게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그래야겠습니다
진주성폭력상담소 아주작은곳에 위치하지만 큰마음의 선생님들이 있는 그곳
김미정 선생님 감사합니다.
제가 감히 말씀드리지만
저희 아이들의 억울함과 재판의 끝까지 갈 수 있는 격려와 힘을주신 분
기름값이 나오나요?! 아무 보상없이 언제든 달려와 주셨고 힘을주셨습니다.
만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아이들의 변화와 성장에 귀기울여주시고 안부 물어주시고
제가 좌절하지 않도록 힘을 주십니다.
이런분이 진주에 존재한다는 것은, 진주성폭력상담소가 존재한다는 것은 진주에 보물입니다.
좋은 인재가 떠나지 않도록 많은 사람이 이곳의, 이분의 혜택을 받앗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아이들이 뭘 도울 수 있을까요?...
세자녀 아동학대 하*공무원
시장님,진주시 관계자 여러분
힘듦이라는것은 누구나 겪을수있지만 '아동학대.성폭력' 이건 차원이 다릅니다.
세월이 흘러가면 치유해야하는 고통이 다릅니다.
드러나지않은 모든것이 드러날수있도록, 예방될수있도록, 치유될수있도록,
진정으로 위할 수 있는 인재를 도와주시고 칭찬해주십시요
마음으로 자신의 모든것을 내어주는 그런 어른,
진주성폭력상담소 김미정선생님께 배웠습니다. 보았습니다
칭찬합니다. 진주성폭력 상담소(055-747-1366) 김미정 선생님 진주성폭력상담소
칭찬해주시고 감투만쓰고 사진만찍는 그런사람들의 손이아닌
따뜻한 마음으로 힘든 아이들과 폭력으로 아픈분들이 올바른 혜택을 받을수있도록
해주세요
정말 진주의 보물 놓치지마세요. .
저희는 떠나올수밖에 없었지만 영원히 기억할겁니다. 진주의 마음
진주성폭력상담소와 김미정선생님의 마음
감사합니다
시장님 칭찬해주세요
진주시민여러분 칭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