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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SS기 방제작업은 바람 없을때
작성일
2007-04-03 09:42:10
작성자
이○○
조회수 :
3751
약액 날려 주변작물 피해 우려…풍속 1초당 0.5m이내일때 적당
과수원에 SS기(스피드스프레이어)로 방제작업을 할 때는 바람이 없을 때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과수원 규모가 대형화되면서 대부분의 과수원들이 고성능 SS기로 농약살포 작업을 하는데, 바람속도가 빠르면 약액이 주변으로 날아가 다른 농작물에 약해를 일으키거나 환경을 오염시킬 우려가 높다. 또 농약안전사용지침에도 농작업자의 보호를 위해 ‘바람이 부는 반대 방향으로 살포하라’는 내용만 있을 뿐 풍속에 대한 지침은 없다는 것이다.
농과원이 시험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풍속이 1초당 2m였을 때 농약을 살포한 지역에서 40m 떨어진 지점까지의 누적 비산율은 무려 6.1%에 달했다. 반면 평균풍속 0.3m였을 때 농약을 살포하면 0.2%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액의 비산량 또한 평균풍속 2m였을 때는 살포지점에서 5m 떨어진 곳은 1㎡에 22.25g, 10m인 곳은 21.3g, 20m는 44.13g, 30m는 31.42g, 40m는 17.5g으로 합계 136.6g이었다. 하지만 평균풍속이 0.3m였을 때 살포하면 각각 2.71g, 0.31g, 0.56g, 0.53g, 0.28g으로 거리가 멀어질수록 급격히 줄고 합계량도 4.39g에 그쳤다. 따라서 SS기를 사용한 과수원 방제작업은 평균풍속이 1초당 0.5m 이내일 때, 즉 나뭇잎이 약간 흔들리는 정도일 때 하는 것이 바람직했다. ☎031-290-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