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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밭 마무리 관리 !
작성일
2007-04-09 10:09:26
작성자
이○○
조회수 :
3303
마늘밭 마무리 관리 !
- 웃거름 끝내고 병해 예방 철저 -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생육후기로 접어들고 있는 마늘의 품질향상을 위한 생리장해 예방과 병해충 적기 방제 등 후기관리요령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 최근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마늘 생육이 더욱 왕성해지고 있다. 하지만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물빠짐이 좋은 포장에는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줄을 주는 것도 필요하다. 그리고 웃거름 주는 시기가 이미 지난 지금, 앞으로 비료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하는데, 비료를 줄 경우 마늘이 제대로 생기지 않는 벌마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물빠짐이 불량한 포장은 기온이 25℃ 이상 올라갈 때 생육이 정지되고 잎이 누렇게 변하는 현상인 마늘잎 끝마름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배수로를 잘 정비해서 과습하지 않도록 포장을 관리해 주어야 한다.
○ 특히 요즘 예방과 방제가 필요한 병해충으로는 마늘 껍질에 검은색의 균핵이 형성되는 토양전염병인 마늘흑색썩음균핵병이 있다. 주로 마늘 연작재배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 병은 돌려짓기와 오염되지 않은 흙으로 객토를 하면 줄일 수가 있으나, 당장 전염을 막기 위해서는 병 발생포장에서 사용했던 농기구는 세척한 다음 사용하고, 전염된 포기는 즉시 제거해야 한다.
○ 또한 4~5월 사이에 온도가 15℃정도로 기온이 낮고 비가 자주 내리게 되면 노균병과 녹병이 발생할 수 있는데, 노균병은 적용 살균제를 7~8일 간격으로 뿌려 방제하고 병이 발생된 포장은 수확 후에 마늘줄기를 모두 모아서 태워야 내년도에 발병률을 줄일 수 있다. 녹병은 거름기가 부족할 때 발생하는데, 발생한 포장에는 적용 살균제를 7~8일 간격으로 뿌려주되, 심할 경우 최대한 빨리 수확을 하는 것이 좋다. 마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해충인 뿌리응애는 산성토양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심기 전에 석회를 살포하여 토양을 중화시키는 것이 좋지만 발생초기에 적용살충제를 1㎡당 1ℓ정도 주면 발생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