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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하는 농민여러분께 하베스트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작성일
2006-07-29 14:09:35
작성자
박○○
조회수 :
3701

[답변] 답답해하는 농민여러분께 하베스트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작성일
2006-07-29 14:09:35
작성자
박준규
답답해하는 농업인 여러분께
하베스트에 관한 사실을 숨김없이 고백하겠습니다!

먼저 그동안 부족한 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두시고 또 이번처럼 애정 어린 채찍질을 해주신데 대해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쉬쉬하며 숨기는 것보다 이제는 이런 문제를 고백하고 밝히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생각에 공개적으로 답변하고자 하오니 오해 없으시도록 바랍니다.


2006/3/14(농사꾼)외… 여러분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①“외국산 고가 영양제의 국내반입이 증가한다.”

(답) 사실입니다. 안타깝게도 기초과학 역사가 짧은 탓인지 우리의 TV, 자동차, 반도체가 세계를 호령하는 시대이지만 식물기초 과학분야에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농약이나 고급비료의 경우 원료의 상당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체에 필요한 약품이나 비타민 등 영양제 분야에서도 비슷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국내생산 확대 등 하나하나씩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사람도 골고루 섭취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면 병 발생이 줄어들고 노화가 천천히 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량원소가 포함된 품질이 좋은 식물종합영양제라면 병 발생을 억제하고 수확량을 높인다는 사실만큼은 꼭 인식해 주시기 바랍니다. 

②“식물영양비료가 지나치게 고가라 비용이 많이 든다.”

(답) 역시 좋은 지적입니다만, 그러나 이것만은 우리도 노력하면 미국이나 남미, 유럽처럼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각 지역 작목반장님들이나 이장님들 그리고 선도농가들이 진실을 알고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좋은 제품을 지금보다 훨씬 더 싼 값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12가지 성분 종합킬레이트제제로 뛰어난 안정성과 흡수율로 효과가 두드러져 국내에서도 이미 큰 인정을 받고 있는 하베스트우레아(12)와 하베스트칼슘(18)의 경우에도 포장단위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매우 크다는 사실입니다.


식물영양비료를 과수원 3,000평에 충분히 살포할 때 희석량은 약 250말 입니다. 
이 경우 하베스트 10kg이면 충분한데 만약 지금처럼 500g 포장단위를 구입한 경우와 비교해보면
         ▶ 500g x 20봉 = 10kg(\12,000x20) \240,000이 소요되며
         ▶  1kg x 10봉 = 10kg(\15,000x10) \150,000이 소요되며
         ▶ 10kg x  1봉 = 10kg(\65,000x1)   \65,000이 소요되므로
500g 소포장을 구입하면 10kg 대포장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보다 무려 약 4배 가까이나 더 비싼 값이 되며, 1kg의 경우도 2배나 더 비싼 값이 되는 것입니다.

즉 500g 소포장으로 1년에 3번을 사용하는 값으로 1kg 포장이면 5~6회가 가능하고, 
10kg 큰 포장을 구입해 사용하면 3회 가격으로 12회나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베스트의 경우처럼 지나치게 극단적인 경우도 있고 다소 조금의 차이가 있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우리의 유통현실이 어떤지 의심스럽다면 지금 즉시 가까운 판매상이나 농협 등을 방문해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불합리한 경우 엄청난 차이는 도대체 왜 있을까요? 아마 과거부터 대부분 소면적 재배이고 또 판매상들이나 유통구조가 복잡하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관행은 공급회사에도 책임이 있습니다만 사용자인 농업인들 모두가 잘 알아둬야만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각 지역 작목반장님이나 동네 이장님은 반드시 알아두고 실천해야 될 사항이 아닌가 되묻고 싶습니다. 농업선진국인 미국이나 남미는 ‘12가지성분의 종합제(하베스트우레아)’나 ‘하베스칼슘18’ 같은 뛰어난 고급제 대부분을 25kg~200kg 대포장으로 싸게 구입해 여러번 자주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똑바로 직시해야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사실 하나만 개선해도 매우 큰 경쟁력 차이를 좁일 수 있고 국가적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③기본성분 12가지를 필요한 양만큼 골고루 있게 하면 식물은 병에도 강하고 건강하다는데 사실인지, 또 12가지성분이 다 들어있는 비료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답) 사람이 맛이 좋다고 해서 밥과 고기만 계속해 다량 섭취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오래지 않아 부작용이 생겨 병들고 노화가 초래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채소나 과일종류를 함께 먹도록 권유받고 있는 것입니다. 비료는 질소, 칼리, 칼슘처럼 다량을 요구하는 것도 있지만 붕소, 철, 아연, 망간, 구리, 마그네슘처럼 필요한 양은 적지만, 없으면 식물을 힘들게 하는 것도 있으므로 작물에 따라 또 원소에 따라 각성분의 양은 차이가 있으나 12가지 이상의 필수성분들이 골고루 전부 있는 편이 훨씬 중요한 것입니다. 많은 농가가 NPK복합이나 축분을 다량 시비해 웃자라고, 병들고 노화를 빨리 오게 하고 있는데, 만약 이때 나머지 성분들도 충분히 골고루 공급해 균형성장을 시킨다면 부작용은 훨씬 줄어들게 되고 농약사용도 대폭 줄일 수 있는데 이를 12가지성분의“뷔페식시비”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밑거름 뷔페식시비의 경우 <NPK복합(동물성축분퇴비)+메이트계>
웃거름이나 추비 엽면살포용은 하베스트우레아(12)로 12가지 안전시비가 가능한데 
뿌리관주의 경우나 과일이 착과된 후의 엽면살포는 칼슘함량을 증량시켜야 하기 때문에 하베스트칼슘계를 교호로 사용하면 될 것입니다.

친환경 안전농법이 성공하려면 재배자인 농업인이 실제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어야 될 것입니다. 무리한 유기농법보다 알맞고 적은 양이지만 12가지가 균형이 잡힌 비료시비로 안전한 농법을 할 수 있고 병 발생 자체를 줄여나가 농약사용원인을 대폭 줄인다면 이것이야말로 가장 현명한 친환경농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각 지역 작목반장님들, 이장님들 그리고 선도농가 여러분께 무엇이 옳은 길인가에 눈을 떠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즉, 포장재 용량 등 유통체계를 개선하고 병 발생 그 자체를 줄일 수 있는 12가지 성분의 뷔페식시비만 가능하다면 어느 회사 어떤 제품이면 어떻습니까! 국가 전체의 농업경쟁력 확보만 가능하다면 작은 희생은 감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희 제이아그로도 부족하지만 앞으로 좀 더 노력해 보답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많은 시간을 고민하다 결국 솔직하게 숨김없이 답변하게 되었습니다.
남미와 미국 영농경험을 소개하다 우리의 불합리한 유통체계를 알릴 수 밖에 없었던 이번 특별기고로 인해 판매상들의 순간적 이익이 줄어들까 두렵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대로는 농업경쟁력확보가 어렵기에 드린 고언이므로 부디 이해해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답답해하는 농민여러분께 하베스트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작성일
2006-08-02 10:27:11
작성자
남현숙
반갑습니다.
우리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리면 자주 방문해 주십시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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