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산면 제6회 ‘금(琴)달빛 소리축제’참여하다

 진주시 금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민)는 9일 저녁 7시 금호지 체육공원 잔디 야외 무대에서 강민국 국회의원과 시의원과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금(琴)달빛 소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문화우물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보조금 지원을 받았다. 문화우물사업은 마을 문화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주민이 기획하고 주도하는 문화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진주 출신 가수 한봄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의 노래교실 단원 합창 등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주민화합의 장이 됐다.

 강성민 위원장은 “이 축제는 지역의 명소인 금호지를 문화공간으로 재창출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서 일상 속에서 작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축제 외에도 ‘퇴비냄새 없는 쾌적한 금산 만들기’, ‘초록마을 도시농부 힐링 가족텃밭 분양사업’등 도농복합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손영철 면장은 축사에서 "문화 소외지역에서 문화 선진지구로서의 자부심 긍지를 갖자"라며 면민의 행사를 축하했다.

2023년 9월 9일 시민명예기자 김용현(금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