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순회 무형유산 공연 ‘굿(GOOD)보러가자’ 진주 공연 관람하다

 진주시는 9월 13일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 찾아가는 무형문화유산 '굿(GOOD) 보러가자’ 공연을 개최했다.

 굿(GOOD) 보러가자’ 공연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단(이사장 최영창/전 국립진주박물관장)과 진주시(시장 조규일)에서 주관한 공연이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굿(GOOD) 보러가자’는 국립무형유산원이 2004년부터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며 운영해온 전통공연 프로그램으로, 무형문화유산 보유자부터 융합(퓨전) 국악인에 이르기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예술가들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다.

 이번 공연은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평택 농악보존회의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국악연주가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선보이는 신명나는 대취타 ▲음악집단 우리소리 바라지가 보여주는 무(巫)의식과 춤이 가미된 축원 ▲ 한국문화재단의 부채춤 ▲가수 송가인의 퓨전국악 무대 등으로 꾸며졌다.

 공연을 주관하는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굿보러가자' 진주 공연이 확정되자 "이번 공연을 통해 차세대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활동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관람객들이 무형유산의 아름다운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년 9월 13일 시민명예기자 김용현(금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