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손님맞이, 진주 남강 수중 및 환경 정화활동 실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상남도지부와 한국해양소년단 경남서부연맹이 공동으로 ‘깨끗한 남강 만들기’에 앞장섰다.

한국해양소년단 경남서부연맹(연맹장 이충헌)은 지난 4월 26일 진주시 망경동 남강둔치 일원에서 남강 수중 및 수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조현신 경남도의회 의원, 김지현 서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해양소년단 대원과 지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모터보트 2척과 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강바닥에 가라앉은 자전거, 타이어 등 수중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카약 트래킹을 병행해 강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약 1톤을 수거하며 깨끗한 남강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오은숙 훈육위원장(전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주말을 활용해 남강 정화에 동참할 수 있어 가슴 뿌듯했다”며 “직접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의 가치를 체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충헌 연맹장은 “깨끗한 남강을 만드는 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이어가며 아름다운 진주를 가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진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남강을 보여주기 위한 시민 참여형 환경운동으로,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

2025년 4월 26일 시민명예기자 김용현(금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