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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으로 재탄생한 진주 폐역 평촌역, 산책 명소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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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6-10
기자 :
김태은
조회 :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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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으로 재탄생한 진주 폐역 평촌역,

산책 명소로 거듭나다

 

 

한때 경전선을 따라 서울과 순천을 오가던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던 작은 기차역, 진주시 이반성면의 평촌역. 하루 10회 왕복 운행을 하며 지역민의 일상과 함께했던 이 역은 20121023, 마산~진주 구간 복선화 공사로 인해 폐역되며 긴 시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진주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이 폐역을 단순 정비가 아닌 주민들을 위한 복합 휴식 공간, '평촌역 공원'으로 조성해 지역의 일상을 다시 채워넣었다.

산책로를 중심으로 야외무대, 운동시설, 역사광장, 그리고 기차 레일을 연상시키는 테마 요소들이 어우러져 과거의 흔적을 자연스럽게 되살렸다.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이 공간은 단순한 공원을 넘어 이야기와 추억이 공존하는 장소로 재탄생했다.

공원 한편에는 자전거 보관함이 설치되어 있어 자전거를 이용한 가벼운 운동이나 나들이에도 제격이다. 평탄한 지형과 탁 트인 구조 덕분에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무리 없이 산책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 야외무대와 역사광장은 소규모 지역 행사나 주민 커뮤니티 활동에도 활용이 가능해, 공공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원 입구에는 이용자들을 위한 안내판도 마련되어 있다. 무단 경작, 고성방가, 음주 및 흡연, 쓰레기 투기, 반려동물 배변 미처리 등은 금지되어 있으며,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본 질서와 에티켓을 지켜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조용한 휴식을 원하거나 한적한 분위기 속 산책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평촌역 공원은 도심을 벗어난 소소한 힐링 장소가 되어준다. 자연과 과거의 정취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일상 속 여유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2025610일 시민명예기자 김태은(평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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