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세요!진주톡포유

찜통더위도 놀라 도망가는 동예리 느티나무의 넉넉한 그늘

TAG

작성일
2025-07-07
기자 :
김종신
조회 :
14
  • 느티나무.jpg(5.0 MB)
  • 2.jpg(4.5 MB)
  • 3.jpg(3.1 MB)
  • 4.jpg(5.1 MB)
  • 5.jpg(8.5 MB)
  • 6.jpg(5.3 MB)

느티나무.jpg

★대체텍스트필수

찜통더위도 놀라 도망가는 동예리 느티나무의 넉넉한 그늘

 

줄줄줄 땀이 연신 흘러내리는 요즘, 자연 에어컨 바람을 쐬러가면 불볕 더위도 이겨낼 수 있다. 진주 금곡면 동례리 느티나무가 건네는 시원한 그늘에 찜통더위도 놀라 도망갈 것이다.

 

진주 금곡면 금곡중학교에 못미처 동예마을회관이 있다. 예부터 예의가 바른 동네라 지나는 사람마다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의 본보기라 해서 동()자와 예()자를 따서 동예(東禮)로 하였다는 마을 이야기처럼 이곳에는 예의 바르게 오가는 이들에게 넉넉한 곁을 내어주는 아름드리나무가 있다.

 

500년이 넘은 <진주 동예리 느티나무>는 높이 약 20m, 둘레 60m 정도다.

 

이 아래에 잠시 앉아 있으면 맴맴맴~ 하고 시원하게 울어대는 매미 소리가 정겹게 들린다. 마치 계곡물에 발을 담근 듯 오가는 바람이 맑고 시원하다.

 

느티나무 그늘에 가만히 머무르면, 열대야와 불볕더위로 지칠 대로 지친 마음이 나무처럼 푸릇푸릇하게 돋아난다. 갑갑한 일상의 무게를 벗어던지고 푸르름이 주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나무의 비호 속에, 어디서나 마음은 평화를 얻는다. 마을 어귀에서 무더위에 지친 우리에게 숨 고를 여유를 건네는 동예리 느티나무에서 잠시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보자.

 

202575일 시민명예기자 김종신(하대동)

 

 

댓글 작성

100자평 (100자이내로 의견을 적어주세요.

본인인증을 하셔야 의견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담당 :
공보관 홍보팀
전화번호 :
055-749-5032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십니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