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6월 ‘구석구석 문화배달’, 물초울공원에서 펼쳐진 문화 한마당

진주시는 6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혁신도시 내 물초울공원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매월 마지막 주 시민 가까이에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진주시의 순회형 문화프로그램이다.

이번 6월 행사에서는 ▲스핀아트 ▲키링 만들기 ▲캘리그라피 부채 ▲타일공예 ▲3D 압축스펀지 그림 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 접수로 진행된 체험은 빠르게 마감될 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아이들은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참여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해질 무렵 선선한 바람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공연은 공원 전체를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물들였다. 어쿠스틱 밴드 ‘잼잼’, 보컬팀 ‘도레미’, 트로트가수 김혜진, 크로스오버 그룹 ‘친친’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현장에서는 고객만족도 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솜사탕 증정 이벤트도 진행돼,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또 하나의 작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단순한 공연·체험을 넘어, 시민 삶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생활 밀착형 문화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7월 10일 시민명예기자 이영주(정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