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패션거리에 진주실크 판매전
시장이 개설됐습니다.
진주시는 지난달 20일 섬유원단 수입판매 전문 업체인
'보타니' 맨해튼 패션 스트리트 매장에
지하 1층, 지상 2층 530제곱미터 규모의
진주실크 상설 판매장이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진주실크 업체 3곳이 우선적으로 참여한 상설판매장은
기존 진주실크 판매는 물론, 바이어들이 원하는 디자인을
만들어 판매하는 주문자 생산 방식,
이른바 OEM 생산의 창구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진주시는 보타니가 세계 패션시장의
중심지에 위치한데다 명성도 높은 만큼,
앞으로 진주실크 세계화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창희 진주시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I N T]이창희, 진주시장
"우리나라 내수시장이란 것은 극히 적고,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해외시장에서는 아직도 실크가 굉장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천연소재기 때문에 비싸서 그렇죠.
그래서 얼마든지 가능성 있다...사실 실크의 새로운
중흥기는 바로 해외수출에서 찾아야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