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비봉산 정상 2.8km 콘크리트 길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비봉산 제모습 찾기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달 동안
비봉산 제모습 찾기 사업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며,
콘크리트 길 철거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진주시는 그 동안 국가에서 공모하는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전체 사업비의 절반인 38억원을
계속 사업으로 확보해
사전 준비를 진행해왔습니다.
비봉산 제모습 찾기 사업은
전체 면적 110ha에 76억원의 사업비로
봉황교에서 비봉산을 잇는 생태탐방로와
봉황숲 생태공원, 비봉산 산림공원 등
모두 3개 테마로 꾸며집니다.
이창희 진주시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 비봉산은 어느 개인 것이 아니고 시민 전체의 것입니다.
시민 모두가 이용해야 하는 우리 주산이고, 진주의 명산이고,
진주의 상징입니다. 그래서 오늘을 기점으로 비봉산을 옛날
모습으로 되돌려 놓고 살려서 시민의 품에 그대로 돌려드리겠다...
힐링 숲으로. 그 시발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