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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재조명 미니다큐 잇다 시리즈 - 김영환
노래가 있어야 비로소 완성되는 영화의 명장면. 그 시작을 연 인물을 찾아갑니다.
영화에 사운드가 도입되기 전인, 무성영화 시대.
1927년 개봉한 ‘낙화유수’는 주제곡 ‘강남달’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간주 2~3초 듣고) ♬강남 달이 밝아서 님이 놀던 곳 구름 속에 그의 얼굴 가리워졌네
영화 <낙화유수> 각본가이자 노래 ‘강남달’을 만든 그의 이름은…
각본가, 작곡가일 때는 김서정. 영화감독, 변사일 때는 김영환
국내 최초의 공포영화, <장화홍련전> 감독을 시작으로 작사, 작곡, 각본, 노래, 변사에 이르기까지.
김서정과 김영환이라는 이름은 38세 짧은 생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영화사에 다양한 기록을 남긴다.
(2절 중) ♬오늘 밤도 쓸쓸히 달은 지노니 사랑의 그늘 속에 재워나 주오
(노래 다 듣고) 빛나는 재능으로 대한민국 영화와 음악사에 ‘최초’라는 별을 새긴, 진주사람 김영환을 기억합니다.
이 캠페인은 문화의 맥이 살아 숨쉬는 진주시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