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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재조명 미니다큐 잇다 시리즈 - 진주 중앙 시장

작성일
2024-07-18 11:04:10
조회수 :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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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21년, 전국단위의 상업조직이었던 보부상이
정부관활의 상무사로 결성되면서 공식적인 근대시장이 탄생했다.
이때 진주장도 시작됐고, 14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강대운)옛날 시장규모가 어마어마했다. 지금의 대안동 일대뿐만 아니라 
동성동과 옥봉동까지가 다 시장이었고 LG그룹과 GS그룹을 일군 구인회 창업주가 이곳 중앙시장에서 포목상을 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 진주중앙시장하면 오래된 포목점(상점)이 많다. 

삼베와 모시옷을 파는 이 가게도 증조 할아버지부터 4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

Q 백년가게의 비결 혹은 철학?
(강창호)할아버지때는 장대동에 삼베시장이 크게 형성되어 있었다. 
또 대나무를 파는 죽물전도 있었다. 할아버지는 다른 장으로 삼베를 팔러 다니기도 한 보부상이었고 중앙시장이 생기면서 노점에서 가마니를 펴놓고 장사했다. 
+대대로 이어온 우리집의 장사철학 (~~~늘 이런 말씀들을 하셨죠)

시장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1966년 갑작스러운 대화재로 모든 점포가 불타버리고
이듬해 시장의 건물을 다시 만들면서부터다.
그 계기로 상인들이 부담금을 각출해 진주중앙공설시장으로 재발족하고 민영화에 이른다.

새벽시장에는 야채와 생선이 새벽2시부터 이루어지고 생어시장에는 경매가 이뤄지는데 번영회에서 경매를 직접 한다. 농수산물 거래는 새벽부터 오전 10시까지, 그이후 상설시장들이 문을 열죠. 

+진주중앙시장은 지역에서 어떤 존재이유? / 오래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
(임진왜란 때 먹었던 비빔밥과 진주냉면.. 진주중앙시장에서 맛볼 수 있다.
우리 지역의 아픔과 영광의 모든 시절이 모두 시장에 스며들어있다. 
그래서 최근 문화관광형 시장이 되었다)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가면 그 동네 시장을 둘러보라고 하죠.
시장에는 그 지역의 특징과 문화가 그대로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140여 년간 서부경남의 삶의 문화를 품어온 진주중앙시장에서
어려운 시절 함께 버텨내는 강인한 삶의 태도를 배웁니다.

이 캠페인은 젊음과 전통이 공존하는 진주시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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