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도시공학과, 진주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구역 현장 견학
- 성북·강남지구 도시재생 예정 구역 탐방하며 대학생 참여 역할 모색 -
경상대 도시공학과 도시계획강의 수강생 50여명이 29일 진주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구역인 진주성 일원(성북지구)과 망경동 유등체험센터 일원(강남지구)에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경상대학교 도시공학과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시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에게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진주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알리고 청년들의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성북지구 도시재생 거점시설 예정인 청소년 수련관에서 시작된 현장 탐방은 진주문화원, 도시재생 스타트업 시행지인 가로수길, 중앙지하도상가를 거쳐 강남지구 거점시설 예정인 유등체험관, 강남지구 골목길과 남가람 공원에서 마무리 되었다.
이번 현장 견학에 참석한 한 학생은 “뉴스나 인터넷에서 도시재생에 대해 여러 번 접했지만 어떤 사업인지 막연한 이미지만 있었는데 오늘 현장 탐방과 해설로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된 것 같다. 침체된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우리 청년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도 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진주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모색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해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도시재생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