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이중으로 촘촘히”
- 자가격리자 전원 공무원과 1:1 전담관리 체계 구축 -
- 주의사항 안내 및 긴급생활물품 지원, 물품구입 서비스 대행도 -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2일부터 “자가격리자 277명(2020년 3월 2일 현재)을 1대1로 관리하는 전담 직원제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중 무증상자 258명의 자가격리가 3월 3일 부로 해제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는 추가 환자 발생과 감염 확산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는 그동안 자가격리자를 이중으로 관리해 왔다. 1차적으로 보건소에서 전화를 통해 증상을 파악하고 외출금지 여부를 확인하였으며, 2차적으로는 1:1 전담관리 직원(본청, 읍면동)이 현장 방문점검을 통해서 자가 격리가 이행되는지를 확인했다.
아울러 자가격리자의 불편사항을 파악하여 긴급물품지원을 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여 대문 앞까지 전달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또한 집안에서도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사항도 알리고 발열이나 기침증세가 있으면 즉시 보건소와 연결해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자가격리자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들이 격리 상태를 잘 견딜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며“남은 자가격리자 19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가격리자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에게 내려지는 조치로 확진자와 2m 이내에 있었거나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이 대상이다. 접촉 다음 날부터 2주간 격리되며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해제된다.
한편,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진 발생 이후 대응 및 선제적 조치를 위해 시민과 제일 밀접한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의 주민자치프로그램 268개 강좌를 휴강하고, 아파트 및 마을방송을 통해 일 2회 홍보방송, 읍면동 청사 출입 시 발열체크 및 손 소독 후 출입토록 조치하고 있다.
행정과
시정팀장 손영철
055-749-8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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