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생활환경 개선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 조성에‘총력’
- 도심 주차문제 해결 및 환경오염 방지대책 지속 추진 -

진주시는 시내 주택 밀집지역 주차공간 확보 및 일회용품 사용금지를 통한 환경오염 예방 활동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 도심 주차공간 확보에 총력

진주시는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 공영주차장 폐지 및 주택 밀집지역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주차장 확보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시민 휴식공간에 대한 주차공간 확보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주택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하대동 노외주차장을 조성하고 서진주IC 공영주차장 확장사업을 완료하여 92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는 각종 공원의 이용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월아산 우드랜드 주차장, 망경공원 일원 주차장 조성사업도 완료하였다.

또한 신안동 공영주차장 조성, 우수저류시설 상부 활용 공영주차장(초전동,가좌동, 평거동)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추가적으로 160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그 외에도 유휴지 활용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등 다양한 주차장 확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가 추진하는 이러한 주차장 확보사업이 완료되면 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 효과와 함께 시민들의 공원 등 편의시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의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 원활한 교통·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주차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미세먼지 저감 위해 역대 최대규모 사업 추진

진주시는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조성과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수송, 가정 및 사업장, 건강권 관리 분야 등 3개 분야 25개 세부사업에 올해 667억 원을 투입, 역대 최대 규모의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수송 분야 13개 세부사업에 627억 원을 투입한다. 무공해 친환경 수소·전기차 보급을 위한 사업비 472억 원으로 수소차 292대, 전기차 2628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사업 등에 14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유차 7200여 대를 지원한다.

가정 및 사업장 분야 사업으로는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위해 1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한편, 4400세대에 대하여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 외 주유소 회수설비 설치 지원, 슬레이트지붕 철거 및 개량 지원 사업 등 총 5개 사업에 20억 원을 투입하여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시민의 건강권 관리 분야로 대기질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석면 피해 구제급여 지원사업,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주요도로 살수차 운행 등 6개 사업에 2억 원을 투입하여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 4월 1일부터 식당·카페 등 일회용품 사용 제한

진주시는 1회용품 과다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식당·카페·제과점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에서의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한다.

시의 이번 조치는 환경부가 올해 1월 6일 1회용품 사용을 고시 개정함에 따른 것으로, 오는 11월 24일부터는 1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빨대나 젓는 막대 등이 해당된다.

이와 함께, 대규모 점포와 슈퍼마켓에서 사용 금지되던 비닐봉투도 편의점 등 종합 소매업과 제과점에서 사용 할 수 없고, 대규모 점포에서의 우산비닐과, 체육시설에서 플라스틱 응원용품 또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시는 4월1일부터 규제가 시작하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해 1회용품을 쓰길 원하는 시민과 사업자의 과태료에 대한 부담을 고려해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계도 위주로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지도와 점검을 할 계획이다.

교통행정과
행정팀장 손명숙
055-749-8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