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에 박차- 2024년까지 312억 원 투입, 생활환경 개선 추진 -
진주시,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에 박차
- 2024년까지 312억 원 투입, 생활환경 개선 추진 -
- 하루 처리량 1900톤→2850톤, 950톤 증설 -
- 1차분 공사 올해 9월 준공, 오수관로 5.8km 신설 -
진주시는 공공수역의 수질 보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추진, 맑고 깨끗한 물 관리와 시민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2024년까지 3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곡면 지역의 정주환경과 하천수질 개선을 위하여 지난해 6월부터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1일 하수 처리용량을 기존 1900톤에서 2850톤으로 1.5배 증설하고, 이와 병행해 하수관로 미보급 지역인 대곡면 설매리, 유곡리, 가정리, 덕곡리, 월암리, 용암리 일원 608가구에 오수관로 17.4km를 신설한다.
시에 따르면 대곡면 전체 물 사용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진주교도소의 물 사용량이 증가하여 기존 시설의 처리용량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해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변경 수립하고, 지난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재원 협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하였다.
1차분 공사는 2021년 6월 착공하여 올해 9월 준공 예정으로, 덕촌ㆍ설매ㆍ상촌지구 오수관로 5.8km 신설 및 하수처리시설을 위한 시트파일 설치 및 흙깎기 공종이 포함되어 있다. 2차분 공사는 2022년 2월 착공하여 2023년 2월 준공 예정으로, 월암ㆍ유동지구 오수관로 5.9km 신설 및 처리장 구조물 공사가 예정되어 있다.
잔여 공종을 모두 포함한 3차분 공사는 2023년 2월 착공 예정으로 오수관로 5.7km 신설과 배수설비 608가구, 하수처리시설 기계ㆍ건축ㆍ부대공사를 포함하여 처리장 950톤 증설이 완료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2024년 6월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 1차분 공사로 대곡면 덕촌ㆍ설매ㆍ상촌지구 오수관로 매설 및 하수처리장 증설 구조물 설치를 위한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장 증설로 공중위생과 하천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이며, 취약지역에 분류식 하수관로를 신설하고 옥내 배수 설비를 정비(정화조 폐쇄)함으로써 악취 저감은 물론 하수도 이용비 등의 부담을 덜어 주민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사에 따른 불편함이 다소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바라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수시설과
팀장 오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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