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6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정원사와 시민가드너 양성교육 기초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5월 초 일주일간 실시한 교육생 모집에 당초 계획보다 많은 시민이 신청함에 따라 1개 반을 추가 개설해 2개 반 60명으로 교육인원을 확대하여, 5월 20일부터 15회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52명의 교육생이 시민정원사로서 수료증을 받았다.
시민정원사와 시민가드너 양성교육 기초과정은 진주시가 도시녹화와 정원문화운동 확산을 위해 올해 첫 시행하는 교육과정으로, 정원계획 설계 기초이론, 치유정원 프로그램 사례 연구 등 이론과 테마정원 탐방, 정원 식물 재배관리 실습 등 실무로 구성됐다. 평소 접하지 못했던 실무교육과 타지역 현장학습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여 전문적인 시민정원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이날 한 수료생은 “좋은 시민정원사가 되어 지역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진주시가 정원문화의 도시로 탈바꿈하는 데 한몫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정원문화가 일상생활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우리 시가 추진하는 월아산 국가정원의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 정원문화를 체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점차 늘어날 수 있도록 시민정원사들이 많이 활약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림과
정원팀장 최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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