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0일 시청 시민홀에서 6~7급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을 초청해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국제경제 동향과 한국의 대처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유명환 전 장관은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동향을 소개하면서 세계 경제가 당분간 침체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중국 경제 전망과 미국 주도의 새로운 공급망 형성을 언급하면서 경제 안보 강화 등을 강조했다.
이날 초청 강사로 연단에 오른 유명환 전 장관은 1973년 외무고시 합격 후 37년간 외교부에 재직했으며, 제35대 외교통상부 장관을 역임했다. 지난해 9월 외교관 시절 경험을 살려 천년고도 문화도시 진주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현재 활동 중이다.
교육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지금은 행정환경이 급변하고 불확실한 시대인 만큼 공무원들이 국내외 주변 환경에 대한 보다 넓은 시야를 갖고 행정을 추진해야 한다”며, “오늘 강연이 직원들의 행정환경에 대한 시야를 넓혀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행정국 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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