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 아천 북카페, 유설화 작가 초청 특강 개최
- 『슈퍼거북』,『슈퍼토끼』의 인기 동화작가와 유쾌한 시간 가져 -
진주시는 11일 진양호 아천 북카페에서 유설화 작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유설화 작가는 그림동화 『슈퍼거북』과 『슈퍼토끼』의 작가로, 동화의 배경 및 집필 스토리를 통해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했다. 또한 동화작가가 되는 진로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그림동화와 관련된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특강은 진양호공원 홈페이지 홍보와 함께 인터넷을 통한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많은 관심으로 일찍 마감되었으며, 대기자 접수가 끊이지 않을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서 유설화 작가는 “‘토끼한테 이긴 거북이가 정말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으로 새롭게 이야기를 다시 쓴 책이다. 내가 진짜 원하는 방향과 속도는 어떤 것일지 남을 너무 의식하지 말고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옆에 있는 친구가 공부를 잘한다고, 노래나 달리기를 잘한다고 나도 그렇게 되기보다는 내가 더 잘 할 수 있는 것, 내가 조금 더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것, 그런 것들을 찾아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참여자는 “평소 관심 있는 동화책의 저자 유설화 작가님을 만나 설레기도 하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작가님이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 특히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작가에게 직접 들을 수 있어 더욱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전망이 좋아 최근 진양호 아천 북카페에서 아이들과 책도 읽고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진양호 아천 북카페 청소년 독서동아리 회원인 한 참가자는 “동화작가를 직접 만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신기하다. 진로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작가님을 직접 뵈니 떨리지만 질의응답을 통해 일기, 독후감 등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올 한 해도 독서동아리 친구들과 함께할 활동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장혜령 작가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작가님과의 만남이었다.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 어른을 아우르는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진양호 아천 북카페 및 진양호공원에서 향후에도 작가와의 만남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공연을 기획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진양호공원 홈페이지(https://www.jinju.go.kr/park)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원관리과
진양호공원팀장 배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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