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인공지능 통합돌봄 확대 추진으로 홀로어르신 돌봄 강화
- 돌봄대상가구 400가구→470가구로 확대, ‘나누리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수행 -
진주시는 홀로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인공지능 통합돌봄 사업’을 확대 시행키로 하고 지난 11일 수행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 6월부터 ‘나누리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선옥)’를 수행기관으로 지정하여 취약계층 400가구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올해 5월 말 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위탁기관을 공개모집 후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나누리노인통합지원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재지정하고, 서비스 대상가구를 70가구 추가하여 총 470가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하여 복지·보건 분야를 결합한 통합서비스로, 인공지능 스피커와 생활감지 센서를 대상 가구에 설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건강 상태 모니터링, 각종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말벗 서비스 등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 스피커 이용률은 일 평균 86%로 높은 편이며,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119 연계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돼 적절한 치료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어 돌봄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상시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이 사회와 단절되어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정서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인장애인과
노인복지팀장 최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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