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8일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 공연 일정 중 11일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당초 ‘의기논개’ 공연은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회 예정됐으나 태풍으로 11일 공연이 취소됐다. 12일부터는 촉석루 아래 의암바위 앞 수상특설무대에서 정상적으로 공연된다.
11일 공연 예약자에게는 문자로 일괄 취소 통보를 하고, 관람료는 전액 환불된다. 11일 예약자 중 ‘의기논개’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13일과 14일 공연 분에 한해 네이버에서 ‘의기논개’를 검색한 후 다시 예매하면 된다. 취소 및 공연 문의는 ‘의기논개’주최·주관처인 극단현장(055-746-7411)으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와 보도자료,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로 일정 변경으로 인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은 ‘실경역사뮤컬 의기논개’ 는 진주시가 후원하고 (사)극단현장이 주최·주관하는 공연이다.
관광진흥과
축제팀장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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