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1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내년도 기금 운용 및 장학사업 운영 계획 등에 관한 논의를 위한 ‘2024년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기금 운용 4년차를 맞이해 2021년부터 성적우수, 복지, 다자녀, 특기 장학생 선발 등으로 추진하던 장학사업의 다양화를 위해 내년부터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의결된 새로운 사업은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연계하여 전통공예 및 민속예술에 기반한 전시 및 공연, 교육 활동참가자와 무형문화재 전승학교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특성화 장학사업이다.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사업은 내년 2~3월경 장학생 선발계획 공고 후 심의회를 거쳐 장학금 지급대상자를 최종 결정하며, 장학금은 초·중·고 학생이 50만 원, 대학생은 2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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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심의회는 지역인재들에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폭 넓은 세계관 형성과 진로 계획 등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관내 우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에 이어 해외선진문화탐방 장학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신종우 부시장은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사업이 미래사회를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고자 하는 지역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19년에 조성을 시작한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은 목표금액인 500억 원을 조성, 그 이자를 재원으로 2021년 첫 지급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841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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