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도시민 마음 건강 챙겨주는 ‘치유농업 활성화’ 주력
- 1박 2일 치유 캠프로 자연속에서 소방공무원 지친 몸과 마음 활력 찾아 -
진주시는 농업ㆍ농촌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건강을 도모하는 농업 활동인 ‘치유농업’을 통해 농업ㆍ농촌의 가치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4월 도내 소방관을 대상으로 운영한 치유 프로그램의 반응이 뜨거워 이번 행사는 1박 2일 캠프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21~22일 물사랑 치유농장에서 스트레스 고위험군인 소방관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소방공무원의 심리 회복 탄력성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대평면에 소재한 ‘물사랑 치유농장’은 진주시 대표 치유농장으로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 소방관은 “자연속에서 식물을 보고 만지고 느끼며, 수확한 농산물로 요리를 해보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며 “특히, 저녁 시간 불멍을 하며 모두가 스피커가 되어 동료들끼리 업무 고충 및 보람된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로 공감하고 위로받는 치유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건강관리하고 회복할 수 있는 에너지를 농촌에서 받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농업을 통한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농촌의 공익적 기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술지원과
생활기술팀장 서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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