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학교로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 진주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인구감소 문제와 양성평등의 중요성 알려 -
진주시는 13일 진주고등학교 3학년 학생 22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가족과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고 인구 감소로 다가온 사회적 문제를 함께 체감하고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초빙된 박혜선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강사는 저출산 문제 인식, 가족친화적 가치관 확립에 관한 열띤 강의를 펼쳤다. 학교와 가정에서 서로 차별하지 않는 성 평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결혼과 출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4월 22일 인구정책세미나 『다시 희망을』을 개최하여 진주시 인구정책의 나아갈 바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인구정책보고회에서 신규 및 진행 중인 인구정책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개최된 인구정책위원회 회의에서는 인구정책 공모전 심사 및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진주시의 인구정책 전반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의 미래이자 희망인 학생들에게 지금부터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인구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여성가족과
인구정책팀장 이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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