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저비용 고품질 친환경농업 실천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지난 5일 관내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클로렐라 활용기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앞선 2월에는 일반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하였고, 이번에는 화학농약을 사용할 수 없는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클로렐라의 특성과 배양기 작동원리, 배양방법, 활용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친환경 농자재로 많이 사용되는 클로렐라는 담수에 서식하는 녹조식물로 기초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농작물 생장촉진, 식물병 억제효과 및 저장성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 다른 미생물 농자재에 비해 농업용 클로렐라는 5~7일 정도의 단기간에 배양할 수 있어 농가에서도 자가배양 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농업인은 “클로렐라를 사용하면서 배양 및 사용방법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클로렐라 사용에 많은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업인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환경 보존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기술 지원 등 친환경농업의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