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통예술회관 기획공연 2회차 행사 성료
- <별주부전> 각색한 어린이 뮤지컬 ‘뚝딱하니 용궁’선보여 -
진주시는 지난 31일 진주시 전통예술회관에서 기획공연으로 준비한 어린이 뮤지컬 ‘뚝딱하니 용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19일 실시한 사전 예매가 5분 만에 170석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행사 당일에도 공연 관람을 위해 현장을 찾은 인파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뚝딱하니 용궁’은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각색해 만든 어린이 뮤지컬로 공연 중간중간 체험 놀이와 인형극, 그림자극이 포함되어 어린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뮤지컬 관람을 위해 진주시 전통예술회관을 방문해주신 어린이 가족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전통예술회관은 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2년 9월 리모델링을 끝내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에게는 기량을 선보이는 공연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진주시에서는 총 3회의 기획공연을 준비해 2회차까지 공연을 진행했으며, 다가오는 10월 26일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드로잉을 서커스 같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재탄생시킨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드로잉 쇼」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