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존중 희망메시지 전해
- 생명사랑 캠페인·현수막 게시 등 자살예방사업 추진 -
진주시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진주시 자살 사망률은 2022년 기준 10만 명당 26.7명으로, 전국 25.2명에 비해 다소 높은 실정이다. 이에 시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초등학교와 함께하는 생명사랑 캠페인(5~13일) ▲관내 지역 현수막 게시(6~20일) ▲생명사랑 희망 캠페인(21일) ▲자살예방전문가 양성교육(ASIST, 27~28일) 등을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희망과 지원의 손길을 전하는 데 집중한다.
아울러 진주시는 자살률 감소를 위하여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자살의도자·시도자 위기개입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자원 연계 ▲자살 고위험군 발견 및 도움체계 구축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및 지속적 활동 지원 ▲자살위험수단(번개탄, 농약) 안전보관함 및 생명사랑봉투 배부를 통한 자살수단 차단 ▲지역사회 구성원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살예방의 날은 우리 모두가 자살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날”이라고 강조하며 “우리의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