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목공예전수관, 올해 4분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 8개 과정 13개반, ‘전통 및 현대 짜맞춤가구’등 다양한 전문과정 개설 -
- 수강생 작품 ‘2024 개천미술대상전’ 최우수상 등 14점 수상 -
진주목공예전수관은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4분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개강하는 4분기 교육프로그램은 3개월 과정으로 ‘전통 짜맞춤가구’, ‘현대 짜맞춤가구’, ‘DIY 생활가구’, ‘스크롤쏘’, ‘목선반 & CNC’가 주·야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목공캠핑’, ‘소품 & 카빙’ 등 MZ세대 인기 과정과 은퇴 전후 시니어가 동경하는 전원생활에 맞춰 소목에서 대목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한 ‘나도 목수다(목조건축)’까지 새롭게 개설돼 8개 과정 13개반이 운영된다.
신청 기간은 9월 20일부터 28일까지며 진주목공예전수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전화(055-746-3633) 또는 방문(진주시 명석면 광제산로 367)으로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3개월(12주) 과정에 12만 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교육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진주목공예전수관홈페이지(https://www.jinju.go.kr/mokgong)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주목공예전수관은 2018년 소목장의 고장 명석면에 개관한 이래 시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를 통해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예문화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목공예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전통가구와 현대가구의 조화를 추구하며 전통 수공구를 기초로 첨단 전동 공구를 병행하여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 열린 ‘2024 개천미술대상전’에서 진주목공예전수관 수강생들의 출품작이 최우수상(남지연作, 화이부동)과 특별상(이선구作, 월도천휴여본질)을 포함하여 특선 3점, 입선 9점 등 총 14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진주목공예전수관이 전문교육기관으로서 목공예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과 진주 목공예 작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두 가지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목공예전수관 교육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우수한 기량을 뽐내며 전국 규모 대회에서 대거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목공예 문화 인프라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에는 진주시청에서 ‘2024 진주목공예전수관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목공예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수강생들의 뛰어난 작품 감상과 목공예 무료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